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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식당 거제도편 삼양 거미새라면 시식리뷰


백종원 골목식당 거제도편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던 거미새라면을 보면서 정말 먹고 싶을 정도로 비쥬얼 자체가 너무좋아보였다. 하지만 거제도 자체가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서 쉽게 이동하기엔 다소 부담감이 있었다. 나중에 거제도 갈일이 있으면 한번 먹어봐야겠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편의점과 마트에서 거미새라면을 판매하고 있었다. 거제도까지 못가는 나한테는 간접적으로나마 봉지라면으로 거미새 라면을 맛 볼수가 있을 것 같은 큰기대감에 부풀어있었다. 나는 바로 1팩을 구매했다.  


거미새

거미새는 거제도미역새우라면의 줄임말이다.


거미새 해물라면 케이스

백종원대표님은 거제도 특산물인 미역과 새우를 이용하여 신규라면을 개발 하신 것 같다.  하지만 삼양에서 출시한 거미새 해물라면이 골목식당에 나왔던 진짜 거미새라면의 레시피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겠지만 일단 한번 끓여서 먹어보기로 했다. 포장지 자체가 나름 이쁘다고 생각하는건 나 뿐인가?;



뒷면의 모습은 일반라면처럼 조리법이 나와있고 거장이 만든 비법레시피라는 카피가 눈에 띈다. 여기서 말하는 거장은 백종원 대표님을 뜻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은 1봉지당 1,500원이라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거미새라면 구매 시 참고만 하면 될 것 같다.



봉지를 뜯으면 이렇게 거미새라면, 스프, 후레이크, 후첨조미유가 들어있다. 후첨조미유는 국물을 진하게 해주는 조미료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라면을 좋아하는 것 때문인지 벌써 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는 듯 하다. 라면자체가 해물라면이라서 봉지를 뜯자마자 해물냄새가 코 끝을 찌르는 듯 했다. 

거미새 해물라면 조리방법


필자는 라면을 끓일 때 스프와 후라이크를 같이 넣어준다. 이건 사람마다 다른 듯하다. 어떤 사람은 면을 먼저 넣고 그 이후에 스프를 넣는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면발을 먼저 넣었으나 스프를 먼저 넣는 것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끓는 점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어느정도 라면이 물에 잠겼을 때 젓가락으로 면발을 휘휘~ 저어줘야 면발이 안뭉치고 잘 끓여진다.


거미새라면이 거의다 끓어 가는 듯 하다.



후첨 조미유는 다 끓이고 넣으라고 안내되어 있으나 그냥 라면이 다 끓었을 때 쯤 후첨조미유를 넣었다. 필자는 미식가가 아니라서 맛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취향대로 넣어먹어도 좋을 것 같다.


라면은 역시 끓일 때가 제일 먹기 좋아 보인다 ㅎㅎ

거미새라면 답게 미역이 많이 들어있다.



다 끓이고 한 젓가락 먹어보는 순간.........


거미새 해물라면 시식후기


거미새라면답게 얼큰하다. 가장 유사한 라면으로 비교하자면 너구리라면 맛과 비슷했다. 너구리라면에서도 국물이 얼큰하면서 미역맛이 강했는데 거미새 봉지라면도 미역맛이 강했다. 새우맛은....?? 잘 모르겠다...필자는 아무런 재료없이 순수 봉지에있는 레시피로만 먹었기 때문에 확 땡기거나 감동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그래도 다른 재료와 섞어서 먹으면 아무래도 기본일 때 보다 더 맛있을 것 같다. 그래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거제도가서 진짜 거미새라면을 먹어보고 싶다. 요즘 백종원 골목식당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들은 시중에서 인스턴트로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음식은 직접 식당에가서 먹는 것이 진짜 맛을 느껴보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 End of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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