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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이 살아있는 오뚜기 진짬뽕컵라면 시식 리뷰


오뚜기 진짬뽕은 2016년 10월에 출시하여 약 4년정도 된 오뚜기 대표브랜드 제품이다. 진짬뽕 출시 50일 만에 판매량이 약 1,000만개를 돌파했고, 173일 만에 1억개의 대단한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오뚜기 진짬뽕은 국민라면으로 자리잡는데 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정도로 인기가 대단하였고 지금까지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인 듯 하다. 진짬뽕 CF당시 황정민 배우가 맛있게 먹는 진짬뽕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오뚜기진짬뽕 케이스


오늘도 어김없이 라면을 구매하러 편의점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직 못 먹어본 라면이 많지만 오늘은 유독 진짬뽕 매력에 끌리는 날이었다. 쇼케이스에도 타 브랜드 제품 대비 진짬뽕 수량이 몇 개 없었다. 날씨도 많이 쌀쌀해지고 소비자 또한 진짬뽕을 많이 찾는 하루였었나보다. 진짬뽕컵라면은 편의점 기준으로 1개당 1,6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진짬뽕 컵라면 뚜껑모습이다. 진짬뽕은 친환경을 생각하는 만큼 제품 자체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을 수 있는 용기로 제작 되어있다. 오뚜기는 사회적기업이다보니 개인적으로 오뚜기 브랜드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다. 설명에 나와있듯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을 경우 끓는물에 2분~20분 30초정도만 조리하면 된다. 끓는물로만 조리 할 경우 4분 정도 익혀서 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는 것이 훨씬 국물도 진하고 불맛도 강해서 더욱 맛있는 것 같다. 


스마트그린컵(ECO)은 환경을 살리고 라면의 맛을 좋게 유지해주는 용기라고 표시되어 있다. 확실히 용기가 좋은 만큼 진짬뽕의 맛도 매우좋다. 정말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다 이유가 있는 듯 하다.

오뚜기진짬뽕 조리방법


진짬뽕 컵라면 용기안에는 액체스프와 불맛을 더해주는 유성스프가 들어있다. 봉지라면에는 별도로 액체스프, 유성스프, 후레이크스프 이렇게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지만 진짬뽕컵라면은 용기안에 후레이크스프가 들어 있기 때문에 액체스프와 유성스프만 넣어주면 된다. 유성스프는 라면조리가 다 완료된 후 마지막에 넣는 것이 정석이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경우 컵라면 용기를 완전히 떼어내고 면위에 액체스프를 먼저 넣어준다. 끓는물을 표시선까지 부은 후 전자레인지 전력에 따라 약 2분( 1000W기준)에서 2분30초(700W기준) 정도만 조리해 주면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경우 꼭 컵라면뚜껑을 떼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전자레인지를 가열하는도중 불이날 수도 있으니 꼭 조심하고 확인을 해야한다.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똑같이 면위에 액체스프를 넣고 끓는물을 부은 후 4분간 기다린다. 조리가 완료 된 후 마지막에 유성스프를 넣는 것을 잊지 말자. 하지만 필자는 항상 액체스프와 같이 넣어준다.


오뚜기에서 안내하는 것 처럼 유성스프는 조리완료 후 넣으라고 되어있지만 항상 액체스프와 유성스프를 동시에 넣어주는 이유는 간단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두가지 스프를 동시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끓는점이 올라가서 불맛이 더 강해지는 것 같다.



전자레인지로 조리를 하기 때문에 뚜껑을 완전히 떼어버렸다. 간혹 전자레인지가 돌아가면서 국물이 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국물 한 방울도 튀기지 않았다.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조리되어 나온 모습이다. 정말 간식용으로 먹는 컵라면이지만 비쥬얼이 굉장히 맛있어 보인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내자마자 맛있는 불향이 확 올라오는 것이 나의 식감을 마구 자극했다. 원래는 이 과정에서 유성스프를 넣어야 하는데 필자는 앞서 액체스프와 함께 넣어 조리했다.

오뚜기진짬뽕 시식후기

면발이 탱글탱글한게 탄력이 넘친다. 쫄깃쫄깃한 면발과 흔히 불짬뽕에서 느낄 수 있는 불맛을 오뚜기진짬뽕에서 느낄 수 있는 점이 너무 좋다. 맛있는 불맛과 식감을 자극하는 불향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가 아직까지 진짬뽕을 찾고있는 듯 하다. 진짬뽕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 버렸다. 필자도 소비자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유일하게 국물까지 맛있게 먹는 컵라면 중 하나가 오뚜기진짬뽕이다. 진짬뽕은 면발과 더불어 국물이 진짜 맛있다. 특히 불맛을 좋아하는 소비자에게는 더욱 좋은 라면이 될것같다.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라면이 있다면 나는 단연코 오뚜기 진짬뽕이라고 말할 것이다. End of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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